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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디's 일상

(빕스 홀 알바) 첫 출근 후기

by LipU 2016. 3. 19.

안녕하세요! 교육받고 하루만에 출근을 했네요 ㅋㅋㅋㅋ

과연 빕스아웃백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두둥


우선 제가 다녔던 아웃백은 주상복합건물안에 있어서 한 층에만 있죠.

하지만 빕스는 건물 전체가 빕스에요. 무려 3층짜리!!

근데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해서 사방이 뚫려있죠 ㅋㅋㅋ

외형적인 부분은 이정도?? (근데 다른 아웃백 매장은 또 다를수 있어요)


처음 출근하면 한 명이 데리고 다니면서 테이블 번호랑 어디에 뭐가 있고

이 곳의 명칭은 뭐다! 하고 알려주는건 똑같더라구요.

하지만 용어도 다르고.... 하는 방법이 미묘하게 다르더라구요 ㅋㅋㅋㅋ


빕스는 서버랑 음식 빼주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아웃백은 서버가 음식도 같이 빼요.

아웃백은 다 먹은 그릇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정리하는데

빕스는 좀 쌓이는걸 기다렸다가 정리하는 것 같아요

(이것도 아마 매장마다 다를수도 있겠죠.)


그리고 살짝 충격 받았던건 오늘 첫 출근인데 에이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는 점!!!

아웃백 다닐때는 아예 에이드 만드는 포지션이 따로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웃백 들어간지 거의 1년 다 돼서 배웠는데... 빕스는 바로...


가장 큰 차이점은 에어리어 관리하는 서버의 수가 다르다는 점!

빕스는 한 에어리어에 최소 여덟 테이블이 있는데 한 에어리어를 혼자 봐요!

(심지어 용어도 다름... 아웃백은 섹션)

아웃백에서 여덟테이블을 혼자 보면 신이라 칭송받을수 있어요.

아마 빕스가 뷔페식이라 손님들이 오래 머무르셔서 그런것 같아요.(제 추측)

아웃백은 뷔페가 없어서 밥 먹고 바로 나가시니깐 테이블 회전이 좀 빠르죠 ㅎㅎ


그리고 메뉴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지라 서버도 금방 되는것 같아요.

교육생 명찰 달고 있는분이 서버 보시는 것 같았어요.

(보조라거나 서버교육인 걸수도...)

아웃백은 사이드 포지션에서 일하다가 어느정도 적응이 됐다 싶을 때

서버 교육을 시켜요.(아웃백 용어로는 팔로우. 빕스는 모르겠네요 ㅎ)


그래서 아웃백보다는 홀 인원이 적은것 같아요.

저는 막 바쁘니까 직원들 되게 많을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적어요ㅠㅠ

그래도 친해지면 재미있겠죠 ㅋㅋㅋ


그리고 의사소통용어!! 대부분 의미가 비슷해요

예로는 메인요리 나오는 곳이 좁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부딪힐수 있는데

지나갈떄 부딪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려고 하는 말이 있어요.

빕스는 "뒤로 지나갑니다!"   아웃백은 "비하인쥬!!"

두 말 다 내가 너의 뒤로 지나가고 있으니 조심해달라! 이런 뜻 이에요.


그리고 손님 오셨을떄 인사!! 이게 제일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빕스 "환영합니다 스테이크하우스 빕스 입니다!!"

아웃백 "환영합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입니다!!"

오늘 습관처럼 아웃백 인사를 할뻔 했네요. 그랬으면 큰일 났겠죠?ㅋㅋㅋ


아직 하루밖에 일을 안해서 제가 느낀 차이점은 이게 전부인것 같네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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