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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U/Eat

수원 영통<피자헛>

by LipU 2016. 2. 26.

매번 지하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오랜만에 점심을

밖에 나가서 먹게됬습니다..

돈까스를 먹을까...하고 나가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피자헛에 시선강탈...급 고민을 하게 되고..

사다리타기 끝에 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는 피자는 11종류가 있지만~

평일 런치에는 그중 랜덤으로 5가지가 무한으로 제공됩니다.

12시에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알고보니까 내일이 마지막이라더군요 ㅠㅠ

무튼 피자 페스티벌을 이용하면 샐러드바와 음료가 무료입니다.

 

 

피자는 요렇게..아주 귀엽게 나옵니다. 왜냐하면 조각이 작을수록

많은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고, 사람들도 다양한 피자를 많이 먹을수 있도록...

처음에 나온 단호박 피자입니당.

 

 

두번째 피자인 페퍼로니 피자, 저는 개인적으로

페퍼로니 피자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사진을 잘 못찍습니다..)

 

 

약간 기운없어 보이는 이피자는.. 그릴 치즈 불고기였는데

그냥 그렇더군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발생합니다.

세번째 피자가 나온 이후로 20분이상 피자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20분이 지나서야 피자가 나왔는데

처음 나왔던 단호박 피자가 나와서 "이거 나왔던 건데요"

라고 알바생한테 얘기를 하자 알바생이 "시스템에는 5종류

피자가 모두 나간걸로 되있는데요" 라고 해서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안 먹었는데 시스템이

의미가 있습니까? 아무튼 안 먹었다고 이야기하자

다시 준비해드리겠다고 하고 10분이 지나서야

 

 

하와이언 피자가 나왔는데 이미 저희는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피자 한조각 먹고 20분씩 기다려야한다니요.

게다가 저희보다 늦게 온 옆 테이블은 저희 한 종류올때

5종류가 바로바로 나가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이야기했더니 늦게 온 손님은 5종류 피자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겁니다. 저희는 5종류의 피자를 먹지도 못했는데

옆테이블에서는 계속 피자가 제공되니 어이가 없고 화가 났습니다.

더군다나 5번째 피자는 저희 일행이 3명인데 두조각을 주고

바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가더니 10분이 지나도 오질 않더군요.

그리고서는 또 맨 첫번째 피자인 단호박 피자를 가져와서 정말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당장 카운터로 가서 매니저한테 이야기했더니

매니저도 똑같은 소리만 하더군요.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다.

죄송하다. 정말 생각이 있어서 그런말을 한건지는 몰라도

계산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원하시는 피자 준비해드릴까요?" 라고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왔습니다. 끝까지 핵심을

못 찾더라고요. 저희가 화났던 이유는 원하는 피자를 못 먹어서,

똑같은 피자만 나와서 가 아니라 '시스템' 운운 하면서 무슨

저희가 피자 못먹어서 찡찡대는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저희도 정정당당하게 돈을 내고 먹는 입장으로써 누구는 제공되고

우리는 제공 받지도 못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피자 한조각먹는데

20분씩을 기다려야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던거죠.

그렇다고 그에 대한 보상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달랑 샐러드바 3인 이용권을 줬는데 이 말은 피자헛에 와서

제 돈주고 피자를 사먹으면 샐러드바는 공짜로 줄게.

기껏 해야 몇천원 안하는 샐러드바로(심지어 잘 먹지도 않습니다)

상황을 무마시키려고 하는지 밥먹고 와서 바로 피자헛 본사에 글을 올렸더니

영통점 매니저에게서 제게 전화가 오더군요.

사과가 부족한 것 같았다고 죄송하다고 내일 다시 똑같은 페스티벌로

식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끝었네요.

글이 길어졌는데 피자먹으러 갔다가 소화도 안되고

스트레스만 받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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