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산티아고 순례길 정보10 까미노를 마치고, 안녕하세요, 까미노를 마치고 7월 10일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짧고도 긴 40일의 여정이 끝나고 (까미노는 30일) 컴퓨터에 앉아서 사진들을 보니 정말 갔다 온 게 실감이 안 나네요.. 까미노 길을 걸으면서 그래도 매일매일 일기를 썼었는데, 막 적기도 해서 정리를 빨리하고 제 경험, 까미노 여정을 일기 형식으로 포스팅할까 합니다. 루트, 음식, 제가 묵었던 숙소 정보, 비용 등 떠나시기 전에 분명히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많이 있으니까 하루빨리 포스팅해서 도움이 되겠습니다!! (6.1 생장에서) 2016. 7. 12. 잘 다녀오겠습니다. 정말 어느덧 시간이 지나 출국일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준비한다고 했는데 잘 준비한 건지 잘 모르겠고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나네요.. 사실 걱정이 앞섭니다. 비행기 놓치면 어떻게 하지? 파리 도착해서 길 잃으면 어떻게 하지? 소매치기당하면 어떻게 하지? 정말 걱정으로 가득 차있는데 하.. 40일간 블로그 연재도 사실상 못하고 걷는 도중 근황만 간간이 올리고 일기 형식으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준비 철저하게 하셔서 순례길에 빠른 시일 내에 오르시길 바랄게요! 부엔 카미노! 2016. 5. 30. <잠발란 크로서미드> 개봉기 새로 구입한 잠발란 '크로서미드'가 도착했습니다. 제 발 사이즈는 275인데 280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벤트 덕에 7만 9천 원에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 가 10만 원을 넘어가니까 만족할 수 있었던 금액. 미드컷인데 저는 상당히 높다고 느껴졌는데 하이컷은.. 얼마나 높을지 상상도 안 가네요 ㅋㅋㅋ 사이즈가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당황했지만 작은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큰 게 낫다고 봅니다. 깔창 하나 더 깔면 되지! '고어텍스' 비 오는 날도 열심히 걷자... 디자인도 생각보다 이쁜 것 같고 색상도 저는 맘에드네요ㅋㅋ '비브람창' 이 신발 신고 광교 호수공원을 걸어보니 우선 가벼우니 좋았고 비브람창과 일반 아웃솔의 차이를 느끼진 못 했습니다.. 당연히 공원이니까 그렇겠죠... 2016. 5. 29. 산티아고 순례길 D-2 와 시간 정말 빨리 갑니다. 벌써 29일 떠나기 2일 밖에 안 남았다는 게 정말 실감이 안 나네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준비한 준비물 총정리를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정말 제가 들고 가는 물건들이죠. 배낭 - 오스프리 케스트렐 48L 등산화 - 잠발란 크로서 미드 침낭 - 집에 있던 거.. 몹시 싸구려 슬리퍼 - 크룩스 밴드 모자 - 콜롬비아 장갑 - 네파 반장갑 선글라스 - 루디 스핀호크 스틱 - 집에 있던 K2 판초 우의 - 카르닉 판초 우의 상의 - 반팔 2개, 기능성 긴팔(반팔 안에) 2개 하의 - 긴 바지 1개, 반바지 1개 방풍 재킷 - 마하 고스트 라이트 재킷 속옷 - 4개 양말 - 4개 랜턴 삼각대 모든 준비를 마친 것 같네요. 생각보다 배낭 자리가 없어서 당황하고 있습니다.. .. 2016. 5. 29.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하기(2)- 등산화 30일 이상 하루 종일 걷는데 등산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겠죠. 사실 저도 등산을 하던 사람도 아니고 여행을 준비하면서 등산화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등산화에 대한 설명부터 선택까지 함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산화는 중등산화와 경등산화로 나뉩니다. 경등산화는 용도는 트레킹, 가벼운 등산, 당일코스 등산용으로 주로 쓰이고 땀 발산력이 우수하고 갑피가 얇아 가벼우나 장기 산행시 발이 쉽게 피로해지며 부상의 위험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겠네요. 트랙스타의 경등산화 '엠파이어' 반면에 중등산화는 경등산화보다 튼튼하여 장거리 산행에 적합하죠. 발목 부분이 좀 더 높고 바닥 밑창과 앞부분의 갑피를 보완하여 내구성이 우수하고 경등산화보다 다소 무거워 장거리 산행이나 바위가 험준한 지역.. 2016. 5. 18.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하기(1)-배낭 순례길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등산화나 배낭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3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매일 같이 7~8kg 의 짐을 메고 가는데 배낭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준비물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35~45L 의 배낭을 추천합니다. 배낭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있고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가방이 있어서 제가 직접 아웃도어를 돌면서 가격을 알아보고 직접 메보면서 느꼈던 점이 잘 모르겠다..였습니다. ㅋㅋㅋ 어떻게 생각해보면 편한 것 같고 또 불편한 것 같고 (잘 모르니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가격대가 아웃도어 3대 배낭 브랜드라고 꼽히는 오스프리, 도이터, 그레고리 보다 비싼 겁니다.. 국내 브랜드들이.. 그래서 제가 선택한 모델은 '오스프리 케스트렐 48L' 카페에서 수많은 사.. 2016. 5.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