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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3

까미노 일기 7.02 ⁠까미노 일기 Santiago 0km ​ ​눈을 뜨니 8시, 처음 느껴보는 여유로움이었다. 9시까지 누워있다가 거의 쫓겨나듯 나와서 어제 예약한 숙소로 짐을 옮겼다.​⁠ ⁠⁠​그리고 천천히 쇼핑몰에 갔는데 10시에 연다고 시간 맞춰 갔더니 10시 반이 돼서야 열더라.. 대충 둘러보다, 호텔 조식을 먹으러 돌아왔다. 성당 바로 옆에 있는 호텔에서 순례자들을 위해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을 선착순 10명씩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고 해서 경험 삼아 먹어보기로 했다. 12시에 점심이 제공된다고 해서 11시부터 기다렸다.. (호텔 내부인데..생각보다 멋있다..) 호텔 안 뜰을 지나 호텔 깊숙한 곳, 작은방에 도착 순례자들을 위한 방으로 우릴 인도했다. (작게 준비된 순례자들의 방) 우리들을 위한 방을 따로 만들어.. 2016. 12. 7.
까미노 일기 6.15 까미노 일기 ​Hontanas -> Fromista 34km ​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했다. ​오늘도 새벽은 몹시 차갑고 어두웠다. 발목은 오늘도 나를 괴롭혔다. 5시 반에 출발했는데 아직까지도 발목의 통증이 느껴졌다. 오늘은 34km의 여정 끝없는 들판뿐 다시봐도 하..한숨만 나온다 ㅋㅋㅋ 하늘의 구름이 가득하다가 어느 순간 햇빛이 쏟아지길래 하늘을 바라보니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이었다. 고생끝에 이런 풍경이 1시가 되기 전 오늘의 목적지 'Fromista'에 도착 이 마을은 수로가 유명해서 마을 초입부터 작은 운하가 흐르고 있었다. 너무 힘들었다. 씻고 빨래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피자와 미트 스튜, 맥주 한 잔 이제야 좀 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대이하 그리고 마을 초입에 있던 'Dia'.. 2016. 8. 24.
<산티아고 순례길> 항공권 구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그간 알바하느냐고 바쁘기도 했고 여러모로 시간이 없었네요 영어쓰기도 도 계속하는데 포스팅할 시간이..ㅠㅠ 짜잔... 5월 31일 부터..제가 2013년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버킷리스트에 가장 먼저쓴 드디어3년만에 도전하게 됩니다. 제가 준비하면서 얻은 여러가지 정보나 느낌들을 함께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겠습니다. 2016.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