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토요일 아침에 동호회 분들과 축구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추어탕집에 갔습니다~
왜 추어탕일까요?
미꾸라지는 한자로 이추(泥鰌, 泥鰍) 또는 추어(鰍魚)라고 한다. 니(泥)는 진흙 니로 진흙 속에 사는 물고기라는 의미가 있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출처)
라고 하네요. 여튼 제가 오늘 찾아간 곳은~
수원 경희대 바로옆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는 추어탕 집이였는데요.
토요일 점심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토요일 점심이니까 그런지는 몰라도 자리가 거의 꽉찼네요.
입구부터 차들이 꽉꽉 찼네요(옆에 교동짬뽕이 먹고싶었다는..)
<샛 뿔> 추어탕집의 메뉴판 공개~! 샛 뿔 이 과연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정확하게 추어탕과 관련된 내용은 안나오네요.. ㅠㅠ
아시는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어탕집에 왔으면 당연히 추어탕을 먹어야겠죠.
같이간 일행중에 저희테이블에만 추어탕을 처음 먹어보거나
안 좋아하는 사람들만 앉았습니다.(저를 제외하고)
보통 추어탕은 개인 뚝배기로 나오는 곳이 많은데
이 곳은 요렇게 큰 냄비?에 나오네요. 다들 먹는 순간 너무!!
맛있다며 저보다 잘 먹더라고요..
추어탕 특유의 냄새에 질색하는 사람도 너무 깔끔하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추어탕과 함께 빠질 수 없는 술..
죽통주인데 도수는 11도 정도로 부담 없이 마실 수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추어탕! 역시 추어탕은
너무..맛있습니다. 최근에 먹어본 추어탕중에서는
가장 깔끔하고 맛있었네요!
수원 경희대 <샛 뿔 추어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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