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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2

<제주도 여행 - 9. 협재해변> 마지막날 아침, 숙소가 가까운 협재해변으로 향했다. 6년전에 협재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정말 변한게 하나 없더라. 신기했다. 아니 당연한건가? 그대로였다. 내가 머물었던 게스트하우스도 그대로였고. 항상 제주도 바다를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여름에 와서 뛰어들고 싶다. 왜 매번 올때마다 여름이 아닐까. 협재도 인기가 참 많은 곳이지만 역시 사람이 없었다. 다들 우리처럼 바다구경, 사진찍으러 온사람들 몇몇뿐. 6년만에 재방문인데 용눈이 오름과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았다. 진짜 여름에 다시올때까지 변하지 않기를. 다들 이렇게 돌을 쌓아놓던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소원을 들어주겠지? 시간은 상대적이라더니 여행을 올때면 항상 시간이 빠르다. 빨라도 너무 빨리지나간다. 벌써 돌아가는 날이라니 마.. 2020. 3. 6.
<제주도 여행 - 4.광치기 해변> 오르다 카페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광치기해변으로 갔다. 단순히 바다를 보러 간거였는데 생각보다 특이한 포토존이 있는 곳이였다. 근데 잠깐 있던 장소들이 꽤있어서 오늘 내일 해서 포스팅이 올라갈듯. 해변에서 바다 가까운 곳에 저렇게 이끼가 낀 바위가 있는게 신기했다. 광치기 해변에 주차를 하고 이끼가 낀 바위까지 걸어가는데 거리가 좀 있어서 바다 구경도 하고 좋았다. 딱히 볼 건 없지만 그래도 성산 쪽에 왔다면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202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