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pU/Eat33

<서울 통인시장 - 기름 떡볶이> 오히려 블루보틀보다 더 큰 기대를 품고 찾아간 통인시장.. 그곳에서 먹는 기름떡볶이가 얼마나 맛있을까? 라는 상상을 품고 들어간 통인시장은 정말.. 너무나도 고요하고 조용했다... 평일이라고 해도 이건 너무 조용해.. 꽤나 많은 기름떡볶이 집들이 위치해있었는데 고민할 것도 없이 이 집을 갈 수밖에 없었던 건 다른 집들은 거의 다 닫았기 때문에..ㅋㅋ 오른쪽에 있는 양념된 떡볶이가 든 통에서 떡볶이를 옮겨 볶는다. 2000원어치만 시켜 먹었다. 정말 맛깔나 보이기도 하고 냄새도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등장한 기름떡볶이. 바로 먹어봤는데. 정말 내가 생각한 맛이랑은 전혀. 달랐다. 난 정말 뭐랄까 기름에 튀기듯이 만드니까 겉은 엄청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200% 그냥 기름 먹은 떡볶이.. 2020. 3. 24.
<서울 통인시장 맛집 - 체부동 잔치집> 이번에도 칼국수와 수제비를 먹기 위해 통인시장을 찾았다. 사실 칼국수랑 수제비 때문에 온건 아닌데 아무튼 온 김에 찾아간 집. 삼청동에 칼국숫집이 엄청 많길래 그쪽으로 갈까 하다가 정말 동네에서 볼 법한 비주얼을 가진 이곳을 찾아왔다. 거리가.. 워낙 한산해서 뭐 유명한 집인지 잘 몰랐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인사들이 찾아왔더라. 안에서부터 오래된 가게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왠지 잘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치 맛이 기억이 잘 안 나는 걸 보니.. 특별하진 않았던 것 같다. 평소에 칼국수는 자주 먹긴 하는데 이번엔 들깨칼국수. 사골, 멸치, 바지락에 이은 들깨칼국수. 들깨의 그 고소한 맛이 진하게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들깨를 원래 엄청 좋아하진 않는데 고소하고 면발도 괜찮.. 2020. 3. 18.
<수원 행궁동 맛집 - 청학동 칼국수> 이러다가 행궁동에 있는 칼국수집 다가보겠는데..? 이번에도 칼국수 집이다. 청학동 칼국수. 이음카페 가기전에 들렸던 가게인데 눈이 많이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시킨 건 항아리 칼국수+보리밥 2인. 칼국수와 보리밥 조합은 또 처음 먹어보는 듯. 김치는 기본적으로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세팅. 칼국숫집 김치는 왜 이렇게 다 맛있는지 모르겠다. 역시 항아리 칼국수는 양이 푸짐하다. 그래도 먹다 보면 다 먹음. 정말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바지락칼국수. 마치 대부도에 널려있는 바지락칼국수. 딱 그 비주얼. 역시 시원한 국물 맛.. 맛있다. 행궁동에서 갔던 칼국수 집들은 각자의 매력이 다 있다. 멸치육수, 사골육수, 바지락.. 등 각자의 맛이 다 있기 때문에 골라 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장칼국수만 .. 2020. 3. 15.
<수원역 맛집 - 온더보더(ONTHEBORDER)> 수원역 CGV 안으로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위치한 가게. 온더보더는 타코 집이다. 사실 최근에 바토스에 먹었던 타코. 과연 바토스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궁금했다. 한적한 시간이었고 점원들은 친절했다. 내가 주문한 건 얼티밋 화이타 set 35,900원. 거기다가 타코를 피시 빼고 1개씩 3ps 시켰다.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코로나리타도 시키고 SNS 인증도 해서 논 알코올 푸룻 마가리타도 받았고 콜라도 있었으니 음료만 3개였다.. 기본적으로 나초가 나오고 SET 메뉴를 시켜서 수프가 나왔다. 인당 1개가 아니라 둘이 시켜서 저거 한 개 나온 거다. 수프라는데 사실 스튜 아닌감? 새우도 들어있고 나름 애피타이저로 적절했다. 가격 생각하면 큰 건 아닌데 아무튼 일반 머그잔 크기가 아니라 .. 2020. 3. 12.
<서울 이태원 맛집 - 바토스(Vatos)> 3년만에 다시 찾아온 바토스 평일 애매한 시간이기도 했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사람이 정말 없었다..어딜가도.. 타코라는 것을 3년전에 바토스에서 처음 먹었는데 문화충격을 받은 기억이 난다. 정말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정말 이태원이라서 그런가 미쳤다...외국인도 정말 많았고 주문받는 알바생도 외국인이였다. 하지만 이번에 갔을때는 정~말 사람이 없었다. 바토스의 시그니처 메뉴중 하나. 돼지고기, 볶은 김치, 양념감자튀김, 치즈, 양파, 고수, 등등이 들어가있다. 가격이 싸진 않지만 맛은 맛있다. 타코도 두 종류 시켜먹었는데 타코 특유의 향과 맛이 정말 내 스타일인 것 같다. 3년만에 갔지만 그대로 맛있었던 곳이였고 나름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많을 때 가서 그 분위기를 느껴보는.. 2020. 2. 10.
<서울 청파동 골목식당 - 오복함흥냉면> 목식당 청파동 편에서 나왔던 오복함흥냉면. 청파동에서 숙대입구 6번출구 바로 앞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사실 기대를 딱히 하고 간 집이 아니였는데 생각보다 냉면이 맛있어서 놀랐다. ㅋㅋ 냉면을 잘 모르기도하고 자주 먹지도 않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집이다. 씹히는 회 식감도 정말 괜찮았다. 아쉬운 점은 냉면이 다 그렇듯 양이 적고 올라간 회 토핑에서 회가 좀 적게 느껴졌다. 2020.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