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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8

<제주도 여행 - 11. 인그리드(Ingrid)> 고집돌우럭에서 해안 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데 정말 이쁜 뷰를 가진 카페들이 정말 정말 많았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그냥 인스타찾을 필요 없이 바닷가 달리다가 이쁜 카페 가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을 정도였으니까.. 아무튼 우리가 향한 곳은 공항에서 가까워서 고른 카페 '인그리드' 카페. 이호테우 해변 근처다. 우선 주차할 공간은 도로에 주차할 수 있게 해놨다. 근데 겉으로는 몰랐는데 사람이 많더라ㅋㅋㅋ 내 입맛에 맞게 보정한 거라서. 실제 지붕색은 빨간색이다. 반대편 뷰는 넓은 바다를 향해 있다. 나름 인그리드 카페 찍으면서 제일 잘 찍은 것 같다. ㅋㅋㅋ저렇게 놓고 내쪽에서 사진 찍으시길래 나도 한 컷 후다닥 찍었다. 건물 자체가 높진 않아서 엄청난 바다 뷰는 아니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 2020. 3. 8.
<제주도 여행 - 10. 고집돌 우럭> 제주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는 여자친구가 꼭! 가고 싶어 했던 '고집돌 우럭'으로 갔다. 나는 뭐 잘 몰랐는데 리뷰도 엄청~ 많고 아무튼 이름이 우럭이니까 우럭을 주 재료로 한 한식 백반 집. 메인메뉴는 우럭조림이다. 가게는 중문, 함덕, 제주공항 이렇게 3군데 있는데 내가 간 곳은 제주공항점이다. 원래 이곳은 정말~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야 하는 곳이라고 하던데 진짜 가면 무슨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컨테이너로 해서 만들어놨다. 그만큼 사람이 많이 온다는 뜻이겠지.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게 나름 사진 찍을 곳도 만들어놨다. 사실 이런 한정식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많이 먹어보지도 못했지만 예전에 포항에서 유명하다고 한 한정식집에 가서 먹는데 어우 두들겨 패고 싶었던 적이 있어서.. 아무튼 우리가 선택한.. 2020. 3. 7.
<제주도 여행 - 9. 협재해변> 마지막날 아침, 숙소가 가까운 협재해변으로 향했다. 6년전에 협재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정말 변한게 하나 없더라. 신기했다. 아니 당연한건가? 그대로였다. 내가 머물었던 게스트하우스도 그대로였고. 항상 제주도 바다를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여름에 와서 뛰어들고 싶다. 왜 매번 올때마다 여름이 아닐까. 협재도 인기가 참 많은 곳이지만 역시 사람이 없었다. 다들 우리처럼 바다구경, 사진찍으러 온사람들 몇몇뿐. 6년만에 재방문인데 용눈이 오름과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았다. 진짜 여름에 다시올때까지 변하지 않기를. 다들 이렇게 돌을 쌓아놓던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소원을 들어주겠지? 시간은 상대적이라더니 여행을 올때면 항상 시간이 빠르다. 빨라도 너무 빨리지나간다. 벌써 돌아가는 날이라니 마.. 2020. 3. 6.
<제주도 여행 - 7. 동문 시장> 제주 공항과 가까운 동문시장에서 저녁거리를 미리 사기로 했다. 주말인 걸 감안해도 사람이 적었다고 느껴진다.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 때문인 듯. 내가 갔을 때는 한 3시 넘었던 것 같은데 푸드트럭은 하나도 오픈을 안 했었다. 동문시장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사전조사를 해보니 회를 비추하는 곳이었다. 한 팩에 1~2만 원으로 해서 파는데 저녁에 마감 시간에 가면 2팩에 3만 원, 혹은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퀄리티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전에 알아본 바로는 미리 떠놓은 회를 팩으로 해서 파는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팩에 쌓여진 건 DP 용이고 주문과 동시에 바로 떠준다. 그래서 음? 생각보다 괜찮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간 곳은 돌하르방 수산이라는 곳인데... 추천하냐고.... 2020. 2. 29.
<제주도 여행 - 6. 용눈이 오름> 짱구네 유채꽃 밭에서 약 15분 정도 달려가 도착한 용눈이 오름. 6년 만에 다시 와보는 용눈이 오름이다..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던 오름.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대로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없는 듯. 오름에는 특별한 것은 없다. 단지 걷고 올라서서 광활한 제주를 느껴 볼 수 있다는 것.. 정도? 바람이 엄청 불긴하지만 등산처럼 힘들고 그런 건 없어서 등산 싫어하는 사람들도 산책 겸 올라가기엔 적당하다. 다음에 또 와야지. 그리고 다시 제주 동문시장으로 향했다. 2020. 2. 26.
<제주도 여행 - 5. 짱구네 유채꽃밭> 광치기 해변에서 약 10분? 15분 거리에 위치한 짱구네 유채꽃밭 사실 오르다 카페 가는 길에 차에서 잠깐 봤는데 노랗게 유채꽃밭이 이쁘게 돼있고 사람도 없었는데 카페 갔다가 광치기 해변 들렀다 가니 사람이 꽤 많더라. 입장료는 단돈 천 원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포토존을 나름 잘 꾸며 논 것 같다. 한 5~6군데 옮겨가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돈 천 원에 이 정도면 혜자스러운 곳. 특히 연인들끼리도 정말 많이 왔지만 가족, 친구들끼리도 와서 많이 사진 찍어 가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오름으로 향했다. 카메라: 삼성 NX 10 휴대폰: 아이폰 XR 202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