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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90

잘 다녀오겠습니다. ​정말 어느덧 시간이 지나 출국일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준비한다고 했는데 잘 준비한 건지 잘 모르겠고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나네요.. 사실 걱정이 앞섭니다. 비행기 놓치면 어떻게 하지? 파리 도착해서 길 잃으면 어떻게 하지? 소매치기당하면 어떻게 하지? 정말 걱정으로 가득 차있는데 하.. 40일간 블로그 연재도 사실상 못하고 걷는 도중 근황만 간간이 올리고 일기 형식으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준비 철저하게 하셔서 순례길에 빠른 시일 내에 오르시길 바랄게요! 부엔 카미노! 2016. 5. 30.
<잠발란 크로서미드> 개봉기 새로 구입한 잠발란 '크로서미드'가 도착했습니다. ​제 발 사이즈는 275인데 280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벤트 덕에 7만 9천 원에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 가 10만 원을 넘어가니까 만족할 수 있었던 금액. 미드컷인데 저는 상당히 높다고 느껴졌는데 ​하이컷은.. ​얼마나 높을지 상상도 안 가네요 ㅋㅋㅋ 사이즈가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당황했지만 작은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큰 게 낫다고 봅니다. 깔창 하나 더 깔면 되지! '고어텍스' 비 오는 날도 열심히 걷자... ​디자인도 생각보다 이쁜 것 같고 색상도 저는 맘에드네요ㅋㅋ '비브람창' 이 신발 신고 광교 호수공원을 걸어보니 ​우선 가벼우니 좋았고 비브람창과 일반 아웃솔의 차이를 ​느끼진 못 했습니다.. 당연히 공원이니까 그렇겠죠... 2016. 5. 29.
산티아고 순례길 D-2 와 시간 정말 빨리 갑니다. 벌써 29일 떠나기​ 2일 밖에 안 남았다는 게 정말 실감이 안 나네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준비한 준비물 총정리를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정말 제가 들고 가는 물건들이죠. ​ 배낭 - 오스프리 케스트렐 48L 등산화 - 잠발란 크로서 미드 침낭 - 집에 있던 거.. 몹시 싸구려 ​슬리퍼 - 크룩스 밴드 ​모자 - 콜롬비아 장갑 - 네파 반장갑 선글라스 - 루디 스핀호크 스틱 - 집에 있던 K2 판초 우의 - 카르닉 판초 우의 상의 - 반팔 2개, 기능성 긴팔(반팔 안에) 2개 하의 - 긴 바지 1개, 반바지 1개 방풍 재킷 - 마하 고스트 라이트 재킷 속옷 - 4개 양말 - 4개 랜턴 삼각대 모든 준비를 마친 것 같네요. 생각보다 배낭 자리가 없어서 당황하고 있습니다.. .. 2016. 5. 29.
<빕스 주방 알바>를 마치며. 시작한게 어그제 같은데 벌써... 2달 반이 지나고 마지막 3일만 남았습니다. 5월 한달은 참 행사가 많은달인데요. 특히 이번 5.5~5.8일 까지 4일간의 연휴는 이런 외식업계 알바생들에게는 지옥같은 연휴가 아니였을까요..ㅋㅋ 똑같은 시급받고 일은 몇배로 힘이 들었으니까요ㅋㅋ 아무튼 3달간 일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에 대한 총평을 해보자면.. 우선 할만하다. 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시급 7240원 짜리 알바가 절대 쉬울리는 없지만 사람이란게..적응하니까 또 할 만 하더라고요.. 파스타, 피자, 디저트 등 할게 많지만 사실상 주력으로 하나씩 맡아서 하게되는데 (저는 피자를 보통 담당) 하다보니까 점점 빨라지고 미리미리 해두고 그러다 보니까 원래 마감이 10시까지 였는데 최근에 9시 30분으로 30분 당겨졌.. 2016. 5. 20.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하기(2)- 등산화 ​30일 이상 하루 종일 걷는데 ​등산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겠죠. 사실 저도 등산을 하던 사람도 아니고 여행을 준비하면서 등산화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등산화에 대한 설명부터 선택까지 함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등산화는 중등산화와 경등산화로 나뉩니다. 경등산화는 ​용도는 트레킹, 가벼운 등산, 당일코스 등산용으로 주로 쓰이고 땀 발산력이 우수하고 갑피가 얇아 가벼우나 장기 산행시 발이 쉽게 피로해지며 부상의 위험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겠네요. 트랙스타의 경등산화 '엠파이어' 반면에 중등산화는 경등산화보다 튼튼하여 장거리 산행에 적합하죠. 발목 부분이 좀 더 높고 바닥 밑창과 앞부분의 갑피를 보완하여 내구성이 우수하고 경등산화보다 다소 무거워 장거리 산행이나 바위가 험준한 지역.. 2016. 5. 18.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하기(1)-배낭 순례길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등산화나 배낭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3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매일 같이 7~8kg 의 짐을 메고 가는데 배낭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준비물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35~45L 의 배낭을 추천합니다. 배낭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있고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가방이 있어서 제가 직접 아웃도어를 돌면서 가격을 알아보고 직접 메보면서 느꼈던 점이 잘 모르겠다..였습니다. ㅋㅋㅋ 어떻게 생각해보면 편한 것 같고 또 불편한 것 같고 (잘 모르니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가격대가 아웃도어 3대 배낭 브랜드라고 꼽히는 오스프리, 도이터, 그레고리 보다 비싼 겁니다.. 국내 브랜드들이.. 그래서 제가 선택한 모델은 '오스프리 케스트렐 48L' 카페에서 수많은 사.. 2016.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