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눈이 오던 날. 행궁동 카페를 찾아갔다.
행궁동 중심지에서는 좀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행궁동은 행궁동이니까...
이음(EEEM)이라는 카페였다.
지나가다 몇 번 본 적은 있었는데 드디어 와봤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카페.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카페라떼와 애플시나몬티, 딸기타르트를 시켰다.
다양한 종류의 스콘을 팔고 있었다.
가격은 타 행궁동 카페와 비교했을 때 비슷했다.
카페 내부에 EEEm 이 이렇게 군데군데 있는데
귀여워서 몇 장 찍어봤다.
난 저 꽂혀있는 게 빨대인 줄 알았는데..
저게 시나몬 나무. 향이 정말 진했다.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너무 썼다.
그랬더니 직원분이 쓰시면 청을 더 넣어드릴까요?
라고 물어봤다...
카페라떼는 어디서도 맛볼 수 있는 맛이었고.
딸기타르트는 맛있게 먹었다. 근데 이게 맛이 없을 수 있나..?
행궁동을 걷다가 이런 간판을 발견한다면
들어가서 따뜻한 차나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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