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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U/cafe

<서울 삼청동 카페 - 블루보틀>

by LipU 2020. 3. 21.

 

한국에 단 4개뿐인 카페.

블루보틀. 소문으로만 들었지 별 관심 없었는데

삼청동에 간 김에 혹시~하고 가봤다.

줄이 당연히 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줄이 1도 없었다!!

 

건물 참 이쁘더라.

내가 알기로는 평일에도 줄 겁나 서있다고 했는데!!

들어가 봤다.

1층에 자리가 조금 있길래 2층으로 올라가 봤다.

 

2층에서 커피를 받아볼 수 있다.

2층에서 커피 제조되는 걸 볼 수 있었는데

2층에는 사람이 많아서 3층으로 갔다.

 

무슨 장비인지 모르겠다 ㅎ

3층에는 직원은 있었는데 따로 커피를 내리진 않더라.

3층에도 자리가 없어서 결국 1층으로 다시 내려오긴 했다.

 

3층

3층에서 느껴지는 뷰는 뭐 딱히 없긴 한데..

산이 보였다....

 

가격은 ㅎㄷㄷ하다.

내가 주문한 건 싱글 오리진(6,300)과 뉴올리언스(5,800).

이유는 뭐 딱히 없는데..

유명하다는 드립 커피를 한잔시킨거고

원래 콜드브루라떼를 좋아해서

콜드브루라떼격인 뉴올리언스를 주문.

디저트는 휘낭시에(2,900)와 무화과 호두 스콘(3,800)

 

커피가 만들어지고 있다.

주문은 1층에서 하고 2층에 가서 커피 구경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드립 커피를 시키는 듯.

 

블루보틀 저 아이콘이 참 이쁜 것 같다.

 

뉴올리언스 / 휘낭시에와 스콘

아 나는 카페 안에서 먹으니까 그 유명한

테이크아웃 잔으로 못 받아서 아쉽긴 했다. 

디저트 맛은 상당히 맛있었다.

휘낭시에는 촉촉해서 드립 커피랑 잘 어울렸는데

스콘은 아무래도 퍽퍽하니까 라떼랑 잘 어울려서

굉장히 맛있게 먹음. 근데 가격이 비싸다 ㅡㅡ.

 

그렇게 사람들이 줄 서서 먹길래 특별한 맛을 기대한 건 아니더라도

뭔가 다르겠지라고 하고 가게 된 건데

싱글 오리진이 산미도 그렇고 훌륭한 커피라는 건 느껴졌으나

그렇게 줄 서서 먹을 맛인가... 싶었다.

한번 와볼만한 곳이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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