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빕스

<빕스 수원영통점> 알바 후기.2

by LipU 2016. 3. 4.

늘 드디어 빕스 두번째 출근을 하면서 드디어 후기다운 후기

남길 수 있게 되었네요!

3월 3일 두번째 출근을 1시까지 했습니다.

버스가 애매하게 늦게와서 정말 허겁지겁 1시까지 간신히 도착했네요.

제가 맡은 파트는 전에 말했듯이 '베이커리'

그렇다면 베이커리란.. 빕스의 '라이브 키친'을 담당하는 파트로써

손님들과 가장 가까이 마주하게 되죠. 담당 메뉴는

쌀국수, 피자, 파스타, 디저트 등이 되겠습니다.

 

저는 첫날 이니까 저 중에 두개 정도 배우겠구나 하고 생각했죠.

하지만 역시 현실은 달라! 파스타 3종류, 피자 2종류, 디저트 3종류를

모조리 배웠습니다. 제가 애슐리 1년간 '핫파트'에서 알바를 했었는데요.

애슐리에서 파스타는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냅니다. 한 10인분 씩

한번에 내고 손님들이 가져다 먹는 방식이죠.

 

하지만 빕스의 파스타는 손님들의 주문이 들어오면 그 순간 바로바로

1인분씩 만듭니다. 물론 동시에 2명이 주문을 한다면 한번에 2인분씩

만들긴 하겠지만 말이죠.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한번에 파스타

3종류를 배우니까 머리 과부화가 걸리더군요ㅠㅠ

파스타 종류는 알리오올리오, 토마토 파스타, 크림 파스타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확실히 손이 많이 가지만 그 만큼의

퀄리티가 보장이 되는 방식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에 배운 피자는 정말..자괴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도우를 직접 tv에 장인들이 만드는 것처럼

만들어야 되는데요. 처음이라 그런지..하..안되는 겁니다.

옆에서 몇 번을 알려줬는데 제 손이..크흑..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아쉽더라고요.잘 하고 싶었는데.

디저트도 직접 만들면서 제 손이 원망 스러웠습니다.

 

우선 애슐리는 뜨거운 음식을 제외한 모든 음식은

'콜파트'가 담당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애슐리에서 1년간 일하면서

생크림을 만질일이 없었고 디저트를 만질 일이 없었죠.

하지만 빕스에서는 다 제가 직접 해야하니

애슐리에서 1년 일한건 사실상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글을 쓰면서 최대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느낌은 배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최대한 멀리서 객관적으로 쓰고 싶었는데요.

잘 모르겠습니다. 궁금하신 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는 최대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