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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까미노 일기

까미노 일기 6.20

by LipU 2016. 9. 20.

 

까미노 일기

Leon -> San matin 25.8 km

 

 

레온을 떠나는게 신나셨나보다.. 

여유롭게 일어난 아침

5시가 넘어 준우 형과 큰형님은 출발을 했다.

​나와 경신이 형, 목사님은 6시 반이 돼서야 출발

태호도 만나 길을 걸었다.

 

오늘도 끊임 없이 걸을뿐

오늘부터는 일정이 여유로워서 천천히 걸었고

가는 길에 이탈리아 친구에게 얻어먹은 이태리 빵

나에게는 너무 짰다.

기념비적인 200km대 진입..

날이 너무 더워 호텔 앞 계단에 앉아 쉬는데

많은 한국인들을 만났다. 어느새 걷다 보니 도착한

알베르게, 간단하게 보카디요를 먹었는데

특이하게 빵 안에 구운 목살이 들어있었다.

 

또 먹고싶진 않은 맛..ㅋㅋ

색다른 맛, 햇볕을 쬐다 한숨 자고 일어나서

이모님과 경신이 형과 마트에 가서 저녁을 준비했다.

저녁 메뉴는 미트볼 스파게티, 양파와 마늘을 볶아서

닭고기 미트볼을 넣어 마카로니 위에 부어 먹었다.

 

 

여유롭게 글을 쓰는 지금이 행복하다.

  • 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 종교가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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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건축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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