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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빕스

<빕스 주방 알바>를 마치며.

by LipU 2016. 5. 20.

시작한어그제 같은데 벌써...

2달 반이 지나고 마지막 3일만 남았습니다.

5월 한달은 참 행사가 많은달인데요.

특히 이번 5.5~5.8일 까지 4일간의 연휴는

이런 외식업계 알바생들에게는 지옥같은 연휴가

아니였을까요..ㅋㅋ 똑같은 시급받고 일은 몇배로

힘이 들었으니까요ㅋㅋ

 

아무튼 3달간 일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빕스 주방 알바> 에 대한 총평을

해보자면.. 우선 할만하다. 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시급 7240원 짜리 알바가 절대 쉬울리는 없지만

사람이란게..적응하니까 또 할 만 하더라고요..

파스타, 피자, 디저트 등 할게 많지만 사실상

주력으로 하나씩 맡아서 하게되는데

(저는 피자를 보통 담당) 하다보니까

점점 빨라지고 미리미리 해두고

그러다 보니까 원래 마감이 10시까지 였는데

최근에 9시 30분으로 30분 당겨졌는데도

또 막상하다보니까 9시30분까지 끝내더라는..

 

주말에는 정말 바빠서 정신없기도 하고

알바하기 싫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정작 평일 알바를 하다보면 재미가 없어요.

1시부터 6시까지 혼자서 일하다 보면

정말 지루하기도 하고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제가 주방을 지원한

가장큰 이유중 하나가 손님들이랑

얘기하고 대화하는게 싫어서 지원을 했는데

막상 주방에 와보니 홀 사람들보다

손님들이랑 더 말을 많이 하게 되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였습니다.

홀에서 손님들에게 알려줘야 할걸

안 알려주니 손님들이 저희한테

직접 물어 보는데 손님한테는 처음일수도 있지만

하루에 수백명씩 왔다갔다하는데

저희는 그걸 하루에 몇십번씩 똑같은 말을

반복하니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더라고요..

(물론..제가 멘탈이 안좋아서도...)

 

아무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개월간의 <빕스 주방알바>를 마치고

마지막 후기를 썼습니다.

앞으로 다른 알바를 하게 되면

그것도 후기를 작성해야겠죠ㅎㅎ

 

많은 도움 되셨길 바라면서, 더 필요한 정보나

궁금하신 것들은 부담없이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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